[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거래소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제공하는 지수정보가 개장 직후 한때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 HTS에 나타나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등이 30여분 가량 지연 송출됐다.
1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HTS에 나타나는 코스닥지수는 10시6분 지수로 표시되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의 송출도 10시40분 현재 정상화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코스피 지수 송출 지연은 해결된 것으로 들었으나 코스닥 지수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수 정보의 외부 송출과정에서 일부 병목현상으로 인해 실시간 송출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거래소측에서 정보 송출을 제공받는 각 증권사들의 HTS들은 개장 직후 지연 송출이 발생했지만, 현재 정상적인 지수를 송출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