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6일 풍력주들의 주가가 미국 풍력시장 개선 기대감을 안고 동반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6분 현재
태웅(044490)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2.91%) 상승한 2만1250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풍력투자에 대해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 반등을 확인한 후 하반기에는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에서 생산세액공제(PTC) 만료이슈가 나왔지만, 기준이 완공에서 착공으로 바뀌면서 실제로는 연말까지 프로젝트를 시작만해도 보조금 혜택이 주어진다"며 "미국의 풍력발전 투자금액 추이가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에 다시 올라오면서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가 다시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