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첫 거래소IT 시스템 해외수출사례로 관심을 모았던 말레이시아 거래소 채권시스템(TEP)의 2차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정상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상가동에 들어가는 시스템은 지난해 3월 시스템 1차 가동이후 말레이시아거래소가 매매 및 시장감시기능 확대를 요청해 거래소와 코스콤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거래소는 "상이한 시장 환경과 독특한 채권제도 등 많은 제약 요소를 극복하고 세계최초의 다기능 채권시장운영 시스템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성공적으로 개발·인도 함으로써 말레이시아 거래소는 물론 시장참가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말레이시아거래소에만 현재까지 4개의 시스템을 개발완료 및 개발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지역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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