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6일(현지시간)에는 골드만삭스그룹의 2분기(4~6월)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분기 골드만삭스는 주식 매매 부문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투자 부문의 높은 수익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의 실적이 주식 매매에 따른 수익 반등으로 개선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의 2분기 순이익을 14억4000만달러(주당 2.86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9억2700만달러(주당 1.78달러)보다 55% 개선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 66억3000만달러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래드 힌츠 번스타인 알리안스 애널리스트는 "세부 항목으로 살펴보면 주식 매매 부문 매출은 24억달러, 투자부문에서는 14억달러의 매출액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워드 첸 크레딧스위스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