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독일의 투자자들의 체감 경기가 예상 밖의 하락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7월의 경기예측지수가 3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38.5에서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39.4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경기예측지수는 ZEW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의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것이다.
클레멘스 퓨이스트 ZWE 대표는 "독일의 산업생산과 무역 지표가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시장의 경기 전망도 약화됐다"고 전했다.
반면 현재 상황에 대한 지수는 2포인트 증가한 10.6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