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F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강력범죄피해 가정자녀 지원 결연을 맺고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FC는 17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대구지방 검찰청 산하 대구·경북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는 한편, 강력범죄 피해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경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순택 대구·경북피해자지원센터 센터장,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 백종철 대구FC 감독 및 선수단 일동 등이 참석했다.
대구FC는 이날 결연식과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향후 1년간 20가구에 총 24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홈경기 초청 등 여러 형태로 적극 돕기로 했다. 특히 '골넣는 수비수' 부주장 이지남은 대구FC를 대표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범죄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순택 이사장은 "올해 대구FC는 ‘행복나눔 2013! 희망돌풍 대구FC'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번 결연을 통해 지역 강력범죄예방에도 각별한 관심과 큰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는 "이번 결연 및 홍보대사 위촉으로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대구FC가 작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으로 밝고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