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IBK투자증권은 건설과 조선 업종의 워크아웃 기업이 확정된 가운데 금융위기를 탈피하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도 워크아웃 규모가 컸던 1998년과1999년 코스피 흐름을 살펴보면 상승세가 컸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998년의 경우는 워크아웃 발표 이후 4개월 연속했고, 1999년에는 3개월 연속 조정을 보인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이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된 워크아웃 대상기업과 퇴출기업이 시장의 기대에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향후 강남권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를 앞두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건설주에는 긍정적일 것" 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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