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이트 출시 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의 '2080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서울 등 수도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이날 김인규 사장(관리부문), 손봉수 사장(생산부문) 등 임원 28명이 참석해 총 510세대에 쌀과 생수를 전달했다.
또한 더운 여름 날씨에 즐길 수 있도록 팥빙수 10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펼쳤다.
이와 함께 영등포 쪽방촌 어린이 5명이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손의료보험 가입과 함께 해당 보험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등 수도권 임원들의 봉사활동 이외에도 지방 사업장에서도 해당 지역 임원을 중심으로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성수 하이트진로 부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를 '사회공헌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5년 내 영업이익의 5% 이상을 사회공헌 기부액으로 설정하는 등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쌀과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