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7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장마와 휴가시즌이 겹치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물량이 크게 준다. 7월말로 잡았던 분양일정은 휴가철 이후로 미루는 사업장들도 있다.
◇지방 소규모 사업장 2곳 251가구 청약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22일~26일)에는 전국 2개 사업장에서 2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소규모 분양현장으로 도시형생활주택 210가구와 민간분양 41가구다.
22일에는 경기 안산에 들어서는 '엘리지움2'가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1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842만원 수준이다. 입주는 올해 8월로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충남 천안 도시형생활주택 '두정역프라지움3차' 21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25~48㎡ 초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는 투룸형식으로 설계됐다. 천안 일대 삼성SDI 등 기업이 들어선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 삼송2차 아이파크 등 4곳..계약 9곳
청약 담청자를 발표하는 사업장은 4곳이다. 23일에는 경남 통영 '통영이지비아2차', 24일에는 전북 군산 공공임대아파트 '하나리움시티2차'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25일에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 '삼송2차 아이파크'와 경남 진주 경남혁신도시 A5블록 공공임대 아파트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은 9곳이다. '서초엠코타운젠트리스'는 22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서울 내곡지구에 친환경 저밀도 아파트를 콘셉트로 2.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1.45대1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부산 '정관신도시 이지더원3차'도 23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도시형생활주택 '동방아로채', '세종SR파크'를 비롯해 '휴엔하임', '경산코아루', '오투그란데' 등이 계약일정을 잡고 있다.
◇7월 넷째 주 주요 분양 일정(자료=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