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은 홍콩에서 개최된 유러머니(Euromoney)지의 ‘Award for Excellence 2013’ 시상식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홍명철 하나은행 홍콩지점장(왼쪽 첫번째), 윌리엄 파웰 유러머니지 부 발행인(오른쪽 첫번째)이 ‘Award for Excellence 2013’ 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러머니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금융기관의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등에서 현지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한 점과 함께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인 스마트폰 뱅킹에서의 혁신성과 금융분야를 넘어 기타분야로까지 전략적 제휴를 지속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행하는 국제금융 매거진인 '더 뱅커'(The Banker)지가 주최하는 ‘Bank of the Year’시상식에서 '201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