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간쑤성 민현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지진센터(CENC)는 오전 7시45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간쑤성 딩시시 민현·장현 경계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34.5도, 동격 104.2도에 깊이 20km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지역 현지 주민들은 이번 지진으로 강한 진동이 1분간 지속됐고, 나무와 가옥들이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또 인근 지역인 롱난시, 톈수이시 주민들도 이번 지진에 따른 강력한 진동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간쑤성 인근의 산시성에서도 지진 감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