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미·중 3국 외교안보 전문 연구기관이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1.5트랙(반관반민) 회의'가 22일 서울 양재동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중국 국제문제연구소(CIIS)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북핵 문제를 다루는 세 나라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구축에 있어서 핵심 관련국인 미·중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3국간에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