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새롭게 내놓은 웹 기반의 차세대 IPTV '올레tv 스마트'입니다.
기존 IPTV와 달리 단말기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추가하려면 셋톱박스 내 운영체제에 맞춰야 했던 기존 IPTV와 달리 이번에 KT가 내놓은 IPTV는 최신 웹 표준인 HTML5를 지원해 확장성이 보장됐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내놓은 KT 미디어허브는 방송과 웹에 모두 동일한 HTML5 지원 미들웨어를 적용해 방송과 웹 간의 융합이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성(KT 미디어허브 사장)
웹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이제 방송까지도 옮길 수 있어서 웹과 방송의 서비스가 점점 하나가 되는, 좀 더 풍부해지는 것을 여러분이 보실 수 있게 될 것..
TV 방송이나 VOD 콘텐츠를 보면서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입니다.
KT 미디어허브는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선수의 개인정보, 상대전적, 타 구장 상황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놓친 장면까지도 즉석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야구중계'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HTML5를 이용한 게임과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 올 초 발표한 1000억 동반성장 펀드를 활용해 우수 개발사 육성 및 지원에도 힘을 싣겠다는 방침입니다.
단순히 인터넷을 연결한 TV에 그치지 않고 융합을 통해 무한한 확장성을 지향하고 있는 IPTV 서비스가 향후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한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