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휴비스(079980)는 23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방학중 '1일1식'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도시락'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희망키움 도시락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교육·물품·식사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5년 전부터 휴비스 전주공장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활동을 올해부터 확대해 운영한다.
전주 소재 팔복 초등학교, 반월 초등학교, 조촌 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의 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180여명을 선정해 주변 식당과 연계, 식사권을 지급하거나 쌀, 부식 등의 식자재를 직접 집으로 전달해 주는 형태로 지원이 이뤄진다.
회사 측은 방학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하루 한끼의 식사를 지원해 주자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인율 휴비스 인력개발실 상무는 "모사인 SK케미칼 및 삼양사 때부터 5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를 계승해 소외 받는 어린이 및 어르신들, 지역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는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희망키움 연탄배달', 도서, 책상, 컴퓨터, 학용품 지원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물품지원', 교육을 제공하는 '희망키움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팔복초등학교에서 '희망키움 도시락' 지원사업을 위해 이대우 휴비스 총괄(사진 오른쪽)이
정병동 팔복초등학교 교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