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NS홈쇼핑은 식품안전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KOLAS는 국제표준 관련 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른 시험운영능력을 대한민국을 대표해 인정해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구다.
현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은 총 466개로 이중 약 20여개의 국내 식품업체의 연구소가 인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홈쇼핑업계와 유통사에서는 NS홈쇼핑이 유일하게 활동하게 된다.
NS홈쇼핑은 앞으로 기업의 의뢰를 받아 12개 시험항목을 기준으로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시험항목에는 식품 위생과 안전의 기본이 되는 미생물 9개 항목 시험과 수분 함유율, 치즈상품의 고형분, 축산물의 휘발성염기질소 시험이 포함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식품안전연구소 운영과 깐깐한 식품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증받게 됐다"며 "시험 분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협력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에서 열린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이범길 식품안전연구소 기술책임자, 황성희 식품안전연구소 소장, 도상철 대표이사, 양종완 식품안전연구소 품질책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S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