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24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에 다국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외환은행)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인 이지원(EasyOne) 외국인 서비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주재원, 유학생 등에게 금융 서비스는 물론 이주, 통신, 레저 및 문화생활 등 입국부터 출국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비금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지난 달 새롭게 오픈해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환은행은 EasyOne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내에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4개 외국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외국인 고객구성과 이용행태를 분석해 외국인 고객이 꼭 필요한 서비스로 메뉴를 단순화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맥북이나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운영체계(OS)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에서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