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제과(004990)는 롯데샌드의 새로운 맛으로 '롯데샌드 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샌드 락'은 1978년 출시된 롯데샌드의 확장 제품으로 카카오쿠키 사이에 민트크림을 넣어 새로운 맛을 낸다.
이에 따라 롯데샌드는 기존 파인애플 맛의 '오리지널 롯데샌드'와 카카오쿠키 맛의 '롯데샌드 깜뜨'와 함께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명의 '락'은 젊은이의 대표적인 음악 장르 중 하나인 '록(Rock)'과 한자 '樂(즐거울 락)'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장수 제품 롯데샌드에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패키지에 고양이 캐릭터를 삽입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로 10대를 대상으로 한 공개 음악 콘테스트 '롯데샌드 락, 틴 아이돌 오디션'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말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sand.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3차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3주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후 오는 9월 중 결선에 참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기존의 '오리지널 롯데샌드'로 30~40대, '롯데샌드 깜뜨'로 20~30대, '롯데샌드 락'으로 10~20대 고객을 확보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샌드 락'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