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CJ CGV(079160)에 대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저조하고 그룹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9% 감소한 118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예상했다. 국내 전체 극장 관객수가 기존의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한 점이 예상보다 낮은 실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성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실적은 장기적으로 개선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해외 출점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3~5년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CGV를 제외한 전세계 극장주 주가가 상승 중인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