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4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중국 유아용품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어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락앤락이 보여준 중국 유아용품 성공에 대한 확신이 예상보다 컸다"며 "시장 규모가 큰 기저귀, 분유, 유아용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락앤락의 중국 사업은 구조적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락앤락은 향후 수익성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17.5%)에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락앤락이 산정한 연간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17.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외형 성장률 둔화에 따른 저평가 사유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락앤락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6배로 오리온(26.4배), 아모레퍼시픽(22.8배)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갭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