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40.1% 증가한 1221억원,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5.7% 증가한 8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2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의 출하량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수익성 높은 아이패드용 DDI의 매출비중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애플 재고조정으로 인해 각각 전기대비 6.1%와 2.7% 감소한 872억원과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큰 폭 성장이 가능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DDI와 터치IC, 차량용 반도체 등 신규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