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KT와 KTF가 합병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1200원(3.02%) 오른 4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TF도 500원 (1.72%)오른 2만955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3% 이상 급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전일 KT는 KTF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 상승여력이 커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KTF와 합병으로 외국인 보유지분 제한과 현금유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도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도 "KT는 합병과정에서 대부분 자사주를 활용하고 신주발행을 최소화함으로써 상당한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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