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화순서 '사랑채움 농촌봉사활동' 펼쳐

입력 : 2013-07-28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전라남도 화순군 우봉마을과 부곡마을에서 '사랑채움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활동은 매년 여름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국 오지마을에서 재능을 나누고 일손을 돕는 것으로,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진행돼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 임직원과 가족 140여명이 참가했다. 여름휴가 대신 동료, 가족들과 함께 휴가기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자들은 옥수수 따기, 잡초 제거, 독거노인 빨래 등 농가 일손 돕기 뿐 아니라, 옥내 노후배선 교체,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효도사진 촬영 등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단순히 농촌 일손만 돕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살려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노승환 삼성전기 인사팀장 전무는 "우리 임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도 불어넣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전남 화순 우봉마을에서 가구내 노후 배선을 점검·교체해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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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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