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소매판매가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6월의 소매판매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0.8% 증가에서 더 나아진 것으로 두 달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9% 증가를 예상한 사전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세부적으로는 동일점포 매출을 기준으로 한 대형 소매업체의 판매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의 0.4% 감소에서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세 달만의 증가세다.
경제산업성은 "주식시장의 호황과 기업 실적 개선 등 경제 상황이 나아진 것이 민간 소비의 증가를 이끌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