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1기 수료생. (사진제공=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 '디딤돌'의 수료생을 처음 배출했다.
대전은 디딤돌 1기 수료생 30명을 정식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딤돌'은 대전이 지난 3월 국내 축구단 중 최초로 실시한 대학생 예비 스포츠마케터 육성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전·충청 지역 유능한 인재들에게 이론 교육과 함께 프로축구단 현장 실무를 접하게 함이 이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이다.
대전은 1기의 성공적 운영을 토대로 2기생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2기로 선발된 사람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전의 스포츠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디딤돌 1기 수료생이자 현재 대전 마케팅사업팀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 중인 주새난슬 씨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기 운영을 체험할 수 있었고, '디딤돌'에서 배운 내용들은 구단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