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CEO 취임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김은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CEO가 뒤늦게 선임되면서 일정보다 증자 결정이 늦춰졌지만
한국전력(015760)과 지자체에 배정될 신주인수권을 상장하고 장외 거래로 처리해 실권 여파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도 관련 불확실성도 정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본부장 출신 CEO의 취임 일성이 자원개발 사업 내실화와 직도입 유연성이 발휘되고, 새 정부 초반 제기됐던 의혹성 이슈에 대해 이제까지와는 달리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두 연구원은 "요금 인상은 다음달 중에 실시되는 게 유력하다"면서 "국내외 규제사업 투자 증가로 요금기저가 약 4조원 증가하면서 적정 투보율 5% 가정 시에 약 2000억원 영업이익 증가 요인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