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경제올림피아드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하나은행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6회 경제 올림피아드 대회'의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인천서화초등학교에서 30일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30일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를 통해 시행한 '제6회 경제 올림피아드 대회'의 우수학교를 선정해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고 어린이 경제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시티 경제올림피아드는 하나시티 홈페이지에서 학습할 수 있는 경제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 내용과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한 시험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경제 관념 수준을 판단하고 장래에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정기적으로 경제올림피아드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경제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전국 약 100여개의 초등학교와 600여명의 초등학생 참가자 가운데 최우수 학교 1곳, 우수 학교 4곳, 우수학생 4명 등을 선정했다.
경제교육 최우수 학교에는 응시자수, 응시 학급수, 평가점수 등을 통해 인천서화초등학교가 선정됐고 우수학교에는 서울신양초등학교, 오정초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최우수학교와 우수학교에는 상장과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우수학교' 명패가 수여되고 부상으로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이 해당 학교에서 공연된다.
이번 대회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인천서화초등학교는 몇 년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E(conomy)-Fun' 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용돈기입장 기록과 경제일기 쓰기, 시장 놀이하기, 은행에서 통장 개설 하기 등 경제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