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선택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31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마리 아키라(
사진)일본 경제상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소비세 인상은 전적으로 총리의 결정에 달려있다"면서도 "소비세율을 올리지 않는 것은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세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엄청난 충격이 뒤따를 것이란 이유에서다.
아마리 경제상은 "정부는 경제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소비세 인상도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일본 정치권은 소비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4월에 5%에서 8%로, 2015년 10월에 10%로 올린다.
일본 의회는 9~10월 경 소비세 인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