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종합 슈퍼마켓 체인 홀푸즈마켓이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홀푸즈마켓은 3분기(4~6월) 조정순익이 주당 3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인 주당 32센트와 시장 예상치 주당 37센트를 모두 웃돈 결과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 3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30억9000만달러는 소폭 하회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7.5% 증가했고, 4분기(7~9월) 동일 매장 매출은 5.8%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홀푸즈마켓의 올해 전체 예상 순익은 주당 1.45~1.46달러이며, 내년 매출은 12% 증가, 순익은 주당 1.69~1.72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홀푸즈마켓은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28% 내린 5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