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10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총 1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70명이 참가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이 행사의 누적 참가자 수는 현재까지 총 935명에 이른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를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