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개 협회 공동의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출범식과 첫번째 회의를 갖고 운영위원장과 6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인터넷 산업 유관 협회들이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내 IC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초대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운영위원에는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겸 네이버 대표),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과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김경선 옴니텔 대표, 윤보현 모빌리언스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출범한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 중소 벤처와 대형 포털 사이의 갈등 조정과 중재 ▲ 상생협력사업 발굴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주에 펼쳐질 두번째 회의에서 가장 먼저 논의될 내용은,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남민우 벤처기업상생협의체 운영위원장은 “오늘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대형포털과 창업초기 벤처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벤처생태계에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좌로부터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김경선 옴니텔 대표,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윤보현 모빌리언스 대표,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