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앞으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해양영토, 휴가철 피서지, 해양레포츠 등 바다 정보를 얻기 쉬워진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네이버와 손잡고 해양지명, 해양관측자료 등을 네이버 지도와 검색엔진에 탑재해 올 하반기 안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비해 정확한 해양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판단해 정부와 민간 포털이 손을 잡은 것이다. 업무협약식은 이달 5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영토, 해양지명을 비롯해 조석, 조류, 해류, 바다 갈라짐 등 실시간 해양관측 자료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기술지원과 함께 해양정보 대중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등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경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협력은 공공정보를 국민들에게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해양관측 서비스 제공 예시(자료=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