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이틀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6거래일째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8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62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347억원 감소한 92조3759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2152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 194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61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 58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49억원 감소한 53조6034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573억원 감소한 67조1819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3177억원 감소한 341조5097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29조3714억원으로 전일보다 212억원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