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5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21포인트(0.42%) 오른 6676.0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의 DAX지수는 22.32포인트(0.27%) 상승한 8429.2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6.77포인트(0.17%) 오른 4052.42를 기록 중이다.
마르키트가 발표하는 7월 유로존·독일·프랑스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3일 중국의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해 전월의 53.9를 웃돌았다고 밝힌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유럽 최대 은행 HSBC,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 피렐리, 유럽 최대 수질관리 전문업체 베올리아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95%), BMW자동차(0.45%), 푸조(0.10%)와 금융주인 로이츠 TSB 그룹(1.80%), 알리안츠홀딩(0.70%), 코메르츠뱅크(0.4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베올리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66% 상승하고 있다.
반면, 독일의 전기·천연가스 공급업체 RWE AG는 RBC 캐피탈 마켓이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0.31%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