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대한항공 항공기가 5일 오후 7시40분께 일본 니카타 공항에 착륙한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항공기(보잉 737 )에는 106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003490) 관계자는 "예정대로 정상 착륙했지만 공항으로 이동중 바퀴가 활주로 바깥으로 벗어나 빠졌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국토부는 대한항공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 착륙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단을 구성해 운항 규정 준수 여부와 정비의 적절성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오는 11월 항공기 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