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현대증권은 6일
AJ렌터카(068400)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목전인데다 중고차 사업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며 적정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태윤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3~6개월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장 큰 원인은 기관으로 블록딜된 700만주 이상의 유동주식 중 일부가 차익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수급 요인을 제외하면 펀더멘탈은 중고차사업 확대로 강화되고 있다"며 "연간 만대 이상의 매각 가능 렌터카를 확보하고 있고 관계사인 서울 경매장을 통해 이를 쉽게 매각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10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고차 매각 계획이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올해 영업이익의 59%가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