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여름 휴가철이 절정을 향해 가면서 증시의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양대 지수는 조정 분위기다.
코스피는 190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85포인트(0.83%) 하락한 1900.37이다.
간밤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국내 증시에도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8억원 순매도이며, 기관도 26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이 558억원 순매수다.
철강금속(-1.33%), 전기전자(-1.26%), 증권(-1.20%), 통신(-1.19%), 운수창고(-1.03%), 건설(-1.00%)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현대해상(001450)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 분석이 나오자 2.36%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1포인트(0.07%) 내린 556.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억원, 1억원 순매수, 기관만이 20억원 매도 우위다.
금호엔티(130500)가 상장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공모가(3100원) 대비 3배가 웃도는 941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35원 오른 1114.1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