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휴가철 거래량 감소..코스피 1900선 테스트(11:09)

입력 : 2013-08-06 오전 11:08:0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여름 휴가철이 절정을 향해 가면서 증시의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양대 지수는 조정 분위기다.
 
코스피는 190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85포인트(0.83%) 하락한 1900.37이다.
 
간밤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국내 증시에도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8억원 순매도이며, 기관도 26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이 558억원 순매수다.
 
철강금속(-1.33%), 전기전자(-1.26%), 증권(-1.20%), 통신(-1.19%), 운수창고(-1.03%), 건설(-1.00%)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전날 합병설과 함께 하락한 이후 이날은 3.88% 상승으로 돌아섰다.
 
LG전자(066570)가 신형 스마트폰 'G2'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따라 2.61% 오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도 하반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47% 상승 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정부의 보유 지분 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3.66% 하락하고 있다.
 
현대해상(001450)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 분석이 나오자 2.36% 내리고 있다.
 
STX그룹주가 장중 등락이 심한 모습이다. STX(011810)는 보합, STX팬오션(028670), STX중공업(071970)이 3~9% 하락, STX엔진(077970), STX조선해양(067250)은 1~4% 상승으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0.41포인트(0.07%) 내린 556.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억원, 1억원 순매수, 기관만이 20억원 매도 우위다.
 
서원인텍(093920)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분야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6.75% 강세다.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의 미국 진출 기대감에 4.39% 상승하고 있다.
 
금호엔티(130500)가 상장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공모가(3100원) 대비 3배가 웃도는 941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유진테크(084370), 게임빌(063080), 동국제약(086450), 3S(060310), 젬백스(082270) 등이 2~3%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35원 오른 1114.1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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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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