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8거래일째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16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9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094억원 감소한 92조2329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897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 197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84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도 3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613억원 감소한 53조7449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425억원 감소한 68조354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1839억원 감소한 342조6195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0조5727억원으로 전일보다 2694억원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