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아모레G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만3000원(3.39%)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해 124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계열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31% 증가했다.
이날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방문판매 실적 악화와 해외사업 투자확대로 이익은 감소했다"면서도 "에뛰드와 이니스프리가 신규 출점 증가와 주력제품의 판매호조로 이익 성장성이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심한 경쟁 속에서도 30%의 매출성장을 달성한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인 해외점포 확장비용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투자란 측면에서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