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9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 양평군 인재개발원에서 사우자녀를 대상으로 '꾸러기 힐링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신청자가 크게 늘어 총 120여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지난해 인재개발원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하면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은 청소년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활동기록 관리능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 경기 양평군 단월면에 설립된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은 직원의 교육목적 외에도 휴양과 타 기업 연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지도사', '시설안전 자격' 등을 보유한 가진 전문인력을 채용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인재개발원을 활용해 지역친화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양평군 소외나눔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연수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청소년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우정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인재개발원을 직원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 전경.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