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다음이 증권가의 수익성 악화 우려감에 하락세를 걷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음(035720)은 전거래일대비 2.35%(2100원) 떨어진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다음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광고 부문의 점진적 개선은 나타나고 있으나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 주가 반등을 일으킬 큰 모멘텀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도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하락할 것"이라며 "NHN의 검색광고 모바일 비중이 17%임을 감안하면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줄이기 힘들며 검색광고 유기적인 성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