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수급 따라 등락..철강·스마트그리드 '반짝'(11:01)

입력 : 2013-08-12 오전 11:01:2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하락으로 기우는 듯 했던 코스피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15포인트(0.17%) 오른 1883.8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0시 이후 매도 돌아서 23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14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2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의약품(-1.57%), 음식료(-1.11%), 비금속광물(-1.09%), 섬유의복(-0.63%), 증권(-0.55%), 건설(-0.53%)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1.10%), 기계(+0.92%), 운수창고(+0.84%), 의료정밀(+0.8%)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호텔신라(008770)가 3.04% 내려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롯데칠성(005300), 하이트진로(000080) 등 제약주와 음식료주가 2%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KCC(00238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4.88% 뛰어오른 38만7000원으로 52주 신고가다.
 
제일모직(001300)이 독일의 노바엘이디 인수 소식에 시너지가 기대되며 2.82%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애플 특허 침해 판정에 따라 일부 제품이 미국에 수입 판매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0.57%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산업생산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한일철강(002220), 이구산업(025820), 풍산(103140), 서원(021050), 고려아연(010130), POSCO(005490) 등 철강주가 나란히 1~3%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41포인트(0.61%) 하락한 551.5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122억원으로 매도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242억원 순매수 중이다.
 
인터플렉스(051370)가 7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여파로 9.96% 급락세를 타고 있다.
 
골프존(121440)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행위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4%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유진테크(084370), 파트론(091700), 이녹스(088390), 솔브레인(036830) 등 IT관련주들이 3~4% 내외로 밀리고 있다.
 
성광벤드(014620)가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3%대로 상승 중이다.
 
리홈쿠첸(014470)이 하반기 중국 수출 가능성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과 함께 3.67% 오르고 있다. 
 
잇단 폭염에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누리텔레콤(040160), 옴니시스템(057540)이 4~7% 뛰어오르는 등 스마트그리드주들이 강세다.
 
중국 유아용품산업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보령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 락앤락(115390)이 2~6%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0.90원 상승으로 돌아서며 11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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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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