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5000여명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해양스포츠 축제가 개장 100주년을 맞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제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15일~18일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전에는 요트, 카누, 핀수영,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등 5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3개의 번외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션카약, 바나나 보트 등 체험행사와 바다 위 거북탐방, 문화유적 근대 역사탐방 등 부산 서구 고유의 지역탐방 행사가 열린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축하비행과 함께 케이윌, 미투미, 이상우 등 유명 초청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전문 선수나 동호인들만의 경기대회가 아니고, 해양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국민 축제이므로 많은 국민들이 이번 제전을 통해 다양한 종목과 친숙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