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4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녹스(088390)에 대해 3분기 어닝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플렉스(Smart Flex) 사업부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에서 Digitizer 흡수필름 매출이 2분기 3억원 미만에서 3분기 125억 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출시되는 고객사의 Flagship 모델 생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설비투자 이후 2 Layer FCCL과 EMI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05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실적 증가 추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