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外人 매수 확대에 1920선 회복..기계 '↑'

입력 : 2013-08-14 오후 2:00:0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1920선을 회복하며, 장중 고점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85포인트, 0.41% 오른 1920.8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06억원 매수하고 있고, 애긴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46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46%), 의료정밀(1.77%), 운수창고(1.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29%), 보험(-1.18%), 섬유의복(-0.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세 삼성전자(005930)는 0.78%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노조의 파업 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1~2% 상승하고 있다.
 
D램 가격 상승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현재 2.65% 오름세다.
 
POSCO(005490)는 0.75% 오르고 있고, 실적 안정화 전망에 LG화학(051910)도 1.21%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1% 넘게 밀리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IT주가 중국과 유럽등 경기 회복 조짐과 업황회복 기대감에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 일진디스플(020760), 금호전기(001210) 등이 1~3% 오름세다.
 
대체로 시장 우려보다 나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정유화학주도 3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금호석유(011780)는 3.45% 상승 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롯데케미칼(011170)도 2%대 오르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GS(078930)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005070)는 2년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2.74%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3.76% 상승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두산중공업(034020)도 하반기 수주 기대감 등 불확실성 해소 전망에 1.41%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7% 상승 중이다.
 
반면 대우증권(006800)은 실적 부진 소식에 1.02%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 0.17% 오른 551.7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상승 탄력이 둔화돼 0.65%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전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따라 증권사에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5.5%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035760)GS홈쇼핑(028150)이 3~4% 크게 밀리고 있고, 동서(026960)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에스코넥(096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륙제관(004780)도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냈다는 소식에 3% 상승하고 있다.
 
서한(011370)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27%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아비코전자(036010)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9% 넘게 오름세다.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다. 시그네틱스(033170)가 7%대 상승하고 있고, 하나마이크론(067310)네패스(033640), STS반도체(036540) 등이 4~7%대 오르고 있다.
 
음원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소리바다(053110)는 삼성전자와 음원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KT뮤직(043610)은 계약 결렬 소식에 따른 실망에 14%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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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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