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창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의 사업화에 최고 2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대학(원)생, 연구원 등 젊은 인재들이 갖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술 중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유망기술의 사업화 지원계획을 오는 16일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가능 기술 분야는 SW, 이동통신, 디지털방송, 네트워크, U-컴퓨팅 등 산업기술분류표상 대분류인 정보통신분야다. 단, 정책수요에 따라 지원과제의 50% 이상을 SW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인에 대해 자유공모 방식으로 신청 을 받으며,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자는 신청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선정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법인설립(창업) 절차를 완료해야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과제당 연간 최고 2억원으로 2년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벨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연구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롤 통해 미래부는 해외 우수 인력의 국내 유치 및 사업화 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번 지원대상이 신규 창업기업임을 고려해 전문 창업기획사를 통한 맨토링·마케팅 지원, 기술·장비 등 애로해소,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원스톱(One-Stop)으로 필요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1일~13일까지며,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나 ICT기획평가TF팀(042-715-229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지원 사업의 참여와 지원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거문고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