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는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가 8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85.1과 예상치인 85.1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이다.
높은 주택담보(모기지) 대출 금리가 주택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데다 연방정부의 지출삭감 조치로 신뢰지수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홀 애쉬워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수석 경제전문가는 "모기지 금리가 소폭 상향 조정됐다"며 "그러나 여전히 주택 거래시장 분위기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