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홈쇼핑의 여러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하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게됐다.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으로 GS샵, CJ오쇼핑, 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방송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최대 12%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T쇼핑'은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OS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상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T쇼핑의 강점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 주요 TV홈쇼핑 채널의 모든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로 HD급 화질을 제공하므로 TV대비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도 제품의 특징을 더욱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T쇼핑은 각 채널 별로 날짜/상품 카테고리 별 방송 편성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내가 원하는 상품이 언제 판매되는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
또 편성표에서 '관심 상품 방송 알림'을 설정해 두면 해당 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팝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회원가입도 필요없고 구매 방법도 간단하다. 방송을 보다가 ARS 주문이나 상담원 문의를 하고 싶다면 화면에 나오는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받아 적을 필요 없이 'ARS 연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전화 연결 없이 바로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결제' 버튼을 누르면 해당 홈쇼핑사의 결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또 각 홈쇼핑사별로 최대 12%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T쇼핑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펠 냉장고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1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