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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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업 아낀 전력 되판다..3조5000억원 新시장 열려
▶서울경제: 생산자물가 10개월째 하락..저물가 기조 장기화 우려
▶한국경제: 제2금융권 대출금리 확 낮춘다
▶매일경제: 고용률 떨어질 듯..통계청, 고용-물가-소득 통계 바꾼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입니다.
앞으로 기업이 아낀 전력을 전력거래 시장에 되팔수 있게 되는 등 3조5000억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창조경제 시대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정부 전력요금체제개편안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심야시간대 저장한 전기를 주간 피크시간대 사용하도록 유도하는데요. 이를 통해 아낀 전기는 전력거래 시장에 팔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방안으로 오는 2017년까지 3조5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수요관리 시장 창출로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전력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경제의 뉴스입니다.
생산자물가가 10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것이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하락한 후 10개월째 내림세인데요. 다만 낙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생산자 물가 하락을 주도
한 것은 1차 금속제품입니다. 농림수산품도 건고추와 마늘, 감 등의 하락으로 4.8%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력, 가스, 수도 물가는 6.8% 올랐고, 서비스 물가도 상승했습니다.
한국경제의 보도입니다.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연내 최대 10% 포인트 정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금융권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마련 중입니다.
금융당국이 대출자금에 대한 원가 분석과 비교 공시 강화를 통해 제2금융권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기로 해서인데요.
제2금융권 대출금리는 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체계적이지 않아 성격이 비슷한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에 비해 금리가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자금조달 원가 등을 따졌을 때 평균 연 20% 안팎인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대출금리가 연 10%대 중후반으로 인하돼도 영업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의 뉴스입니다.
통계청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은 고용과 물가, 소득 통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8일 기획재정부, 통계청에 따르면 통계청은 고용과 물가, 소득 등 주요 통계 개선방안을 만들어 국가통계위원회에 상정하고 일부는 올해 말부터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고용통계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올해 연말께 제시하는 엄격한 국제기준을 적용해 내년 11월 기존 실업률과 함께 보조지표 형식으로 발표키로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실업률은 3%대로 낮은 상태여서 국민 체감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비난이 있었습니다.
통계청은 또 고소득층 통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소득통계도 고소득층의 소득이 포괄적으로 드러나는 가계금융, 복지조사를 기존의 가계동향조사와 병행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이 아낀 전력으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활성화되어서 전력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전반에 호재로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