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SK와이번스, 23일 '야구의 날' 행사 실시 外

입력 : 2013-08-21 오후 5:55:5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업무제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사단법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지난 20일 잠실 NC전에 앞서 '베어스 스페셜올림픽데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야구장 관람 행사를 비롯, 다양한 방식으로 스페셜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을 기념하고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종목에서 6번째 우승자가 된 박정화 양이 시구를 했다.
 
◇NC다이노스, '한국야쿠르트 데이' 이벤트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한국야쿠르트 데이'로 지정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시구는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야쿠르트 아줌마 서미정(39) 씨가 실시한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고객 및 임직원 총 300여 명을 목동구장에 초청해 응원을 펼친다.
 
◇SK와이번스, 23일 '야구의 날' 행사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23일 오후 열릴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5주년을 기념하는 '야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야구의 날'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양팀 선수들은 올해 공식 캐치프라이즈 'Again 2008, Restart 2020'이 새겨진 유니폼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나서며,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특별 공인구가 경기에 사용된다.
 
또한 이날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정근우, 김광현, 최정(이상 SK)와 오지환, 류제국, 정성훈(이상 LG)의 팬 사인회가 실시된다. 경기 전과 경기 중 이닝 간 교체타임에는 베이징 올림픽 야구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SK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오는 9월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2020 아르헨티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야구가 포함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크로스오버 투어 참가자 모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크로스오버 투어'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달 20일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진행될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9시 대전 한밭야구장을 출발해 구단 사료관(대전시 동구 용전동)을 둘러보고 서산 연습구장 시설을 살피고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서산에서는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를 관람하는 코스도 포함됐다. 만약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선수단의 훈련을 참관하는 형태로 일정이 바뀐다.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의 '독수리요새'에서 '구장 이벤트' 코너에 마련된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5만원이다.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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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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