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소니가 유럽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협회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최하는 'EISA 어워드'에서 총 4개 제품이 올해의 베스트 프로덕트(Best Product)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EISA는 유럽 19개국, 약 50여 개의 음향, 영상, 사진 및 모바일 기기 매거진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협회로 수상 제품은 기자와 외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소니 제품은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최고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DSLT-A99', 전문가급 하이엔드 카메라 '사이버샷 DSC-HX50V', 신형 트릴루미노스가 적용된 TV '브라비아 KDL-55W904A', 방수 태블릿 '엑스페리아 태블릿 Z' 등 총 4종이다.
◇소니의 DSLT-A99.(사진제공=소니코리아)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DSLT-A99(이하 A99)는 소니만의 반투명 미러 기술(Translucent Mirror Technology)을 탑재한 DSLR 중 최초로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다. 특히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에서 나오는 초고화질 사진뿐만 아니라 풀 HD 동영상도 지원한다.
EISA 심사위원단은 "A99는 2430만 화소의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최첨단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최상의 화질을 선사한다"며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 탑재로 초고속 정밀 AF를 통한 완벽한 동체 추적을 구현해 아무리 까다로운 사진작가도 만족시키는 훌륭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소니의 2013년형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인 HX50V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HX50V는 광학 30배 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로 뛰어난 수동 조작성과 휴대성을 갖춰 여행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올해의 유럽 TV로 선정된 브라비아 KDL-55W904A, 소니의 첫 태블릿PC 히트제품인 엑스페리아 태블릿Z 등도 베스트 프로덕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태블릿Z.(사진제공=소니코리아)